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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친절·반찬 재사용 논란 휩싸인 여수…손님 떠난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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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사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최근 혼밥(혼자 먹는 밥)하는 여성 유튜버 홀대, 반찬 재사용 등으로 홍역을 치른 여수시가 음식점 위생 전수조사에서도 불명예를 안았다. 시가 지역 내 음식점 3820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이미지는 또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소 직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84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음식점 3820곳을 전수 조사했다. 해당 조사는 최근 여수의 한 호텔에서 ‘걸레’라고 적힌 수건이 제공돼 논란이 일어난 데 따른 조치다.

    점검 결과 전체의 34.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위생복·모자·마스크 미착용 업소가 784곳, 조리장 청결 불량 180곳, 화장실 위생 불량 127곳으로 확인됐다. 음식물 보관 상태나 잔반 처리 과정이 부적절한 곳도 다수였으며 가격표 미게시·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불친절 사례도 적지 않았다.

    여수시는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들에 대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2차 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시정되지 않은 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추락한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음식점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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