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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美 핫칩스에서 차세대 NPU '리벨 쿼드' 첫 공개
삼성 4나노 공정·HBM3E 탑재
박성현 대표 "엔비디아 B200급 성능"
박성현 대표 "엔비디아 B200급 성능"
리벨쿼드는 삼성전자 4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했다. 144GB 메모리 용량과 초당 4.8TB 대역폭을 지원하는 최신 HBM3E 메모리를 탑재했다. 단일 칩으로도 수십억∼수백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벨리온 측은 "기업용 대규모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성을 충족할 수 있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수요에도 본격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벨쿼드는 칩렛 아키텍처를 채택해 세계 최초로 칩렛 간 고속 통신을 위한 'UCIe-어드밴스드(Advanced)' 표준을 실제 칩에 구현했다.
리벨리온은 향후 '리벨-IO', '리벨-CPU'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급변하는 AI 모델 시장과 차세대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쿼드는 엔비디아 B200급 플래그십 GPU에 버금가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시대의 대안"이라며 "리벨리온은 향후 초거대 AI 모델을 누구나 더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