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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80주년'…"색다를 거야, 여든 살 광복" 캠페인
국가보훈처와 공동 캠페인
하양·빨강·파랑·검정에 자주색 더해
"색을 매개로 과거과 미래를 연결"
하양·빨강·파랑·검정에 자주색 더해
"색을 매개로 과거과 미래를 연결"
노루페인트와 국가보훈처는 지난 11일 서울지방보훈청 박정모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국민 설문을 통해 최다 선택된 4가지 기본색(광복80 하양·빨강·파랑·검정)과 대표색 ‘광복80 자주 KR0815’를 공개했다. 이 컬러를 공공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됐다. 노루페인트는 "광복의 정신을 색에 담고, 그 색을 기술로 확산하는 과정은 행사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루페인트가 국가보훈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컬러 캠페인 ‘색다를 거야, 여든 살 광복’에서 국민 참여 설문을 통해 빨강, 파랑, 하양, 검정이 선정됐다. 이 색의 스펙트럼에서 탄생한 ‘KR0815 자주색’이 더해졌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 통합과 균형을 모두 담아낸 상징적인 색이라는 게 노루페인트 설명이다. 노루페인트는 "‘광복에 태어난 기업’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색을 통한 사회적 메시지 확산과 공공 색채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유은미 한국색채학회 회장이 출연해 색의 역사성과 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김승현 노루페인트 색채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기술적 구현과 공공색 표준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실제로 독립기념관에 설치한 대형 태극기 조형물 포토존에 컬러 5종이 모두 적용됐다. 올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광복과 색을 느끼고, 사진을 통해 기록할 수 있는 체험형 기념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복 80주년 특별전 ‘태극기, 바람 속의 약속’이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전국 3개 도시(대구, 광주, 제주)에서 순회 개최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이번 광복 컬러 캠페인은 단지 색을 구현하는 기술을 넘어, 색을 매개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노루페인트는 앞으로도 색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써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