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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1운동 이끈 김세환, AI로 다시 서다
광복 80주년·서거 80주기 맞아 12월 7일까지 수원박물관 특별전
유물 50점·디지털 콘텐츠 30점 공개…교육·사회운동 발자취 담아
유물 50점·디지털 콘텐츠 30점 공개…교육·사회운동 발자취 담아
수원 출신인 김세환은 3·1 운동 기독교계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이다. 그는 수원과 충청도 전역에 독립만세운동을 확산시킨 인물이다. 옥고를 치른 뒤에는 수원상업강습소와 삼일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에 힘썼다. 신간회 수원지회 회장, 수원체육회 회장 등 사회단체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번 전시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 운동 △교육자 김세환 △사회운동가 김세환 △다시 만난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됐다. 김세환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로 구현한 디지털 콘텐츠 30여 점도 전시한다. 특히 AI 기술로 복원한 김세환의 현재 모습과, 옛 제자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함께 웃는 기념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과거와 AI로 복원된 현재 모습을 함께 보여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며 "역사와 현재가 이어져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