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재고 급증에 국제유가 하락…WTI 1%↓ [오늘의 유가]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4달러(1.06%) 내린 배럴당 69.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0.71달러(0.97%) 하락한 배럴당 72.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연장 소식이 유가 선물에 부담을 줬다"면서 "전반적으로 관세는 향후 석유 수요에 부정적이며, 멕시코와 이번 상황은 문제 해결을 미루려는 조치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한 것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70만 배럴 늘어 4억2669만 배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3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