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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에 휴전 시한 압박…유가 2주 만에 최대폭 상승 [오늘의 유가]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1.55달러(2.38%) 오른 배럴당 66.71달러에 마감했다.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물은 1.60달러(2.34%) 상승한 배럴당 7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워런 패터슨 ING그룹 원자재 전략 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2차 관세 위협을 실행에 옮길지는 시장의 상당수가 의문을 가질 것. 그는 낮은 유가를 원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실제 시행될 경우 시장 전망은 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유럽연합(EU)이 최근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을 인하하고, 제3국에서 정제된 러시아산 석유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해당 조치는 내년 1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과 EU는 대부분의 EU산 제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당초 예고했던 30%의 절반 수준이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