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공원 내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열기구 ‘서울달’.   서울시 제공
서울 여의도공원 내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열기구 ‘서울달’. 서울시 제공
바쁜 일상생활로 멀리 떠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도심 휴가지 18곳을 선정했다. 22일 서울시는 여름 축제, 물놀이, 힐링 스폿, 가족 나들이, 체험 명소 등 5대 주제로 도심 휴가지를 구성했다. 추천할 만한 여름 축제로는 한강페스티벌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름 축제&서울라이트 DDP가 선정됐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는 한강페스티벌은 폭염을 고려해 예년보다 축제 기간을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튜브에 몸을 띄운 채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수상 영화관 ‘한강시네마퐁당’이 꼽힌다.

도심 속 물놀이 명소를 찾는다면 잠원·난지·양화·뚝섬한강공원 등에 있는 한강 수영장이나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25 서울썸머비치’가 제격이다.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서울시 제공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서울시 제공
도심 속 힐링 쉼터로는 홍제천·우이천의 수변활력거점, 광진교8번가, 청운문학도서관&인왕산 쉼터, 오동숲속도서관, 안산 황톳길이 뽑혔다. 서울상상나라,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식물원, 경춘선숲길 등은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색 체험 장소로는 서울달, 한강버스 체험, 도심등산관광센터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몰이 중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배경 장소 투어도 올해 새로운 이색 휴가지로 이름을 올렸다. 낙산공원 성곽길, 청담대교,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삼성역 전광판 등이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해 관광객을 비롯한 시민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