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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겹살 이벤트도 좋지만, 자영업 정책 엇박자 조율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지난 주말 광화문에 있는 한 식당에서 참모들과 삼겹살 저녁 회식을 했다. 대통령은 ‘자영업 응원을 위해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신했다. 곧 풀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선제적인 추가 대책도 약속했다.
자영업자·손님과 마주 앉아 들은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현장 행보가 반갑다.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대통령의 말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새 정부가 구체화하고 있는 여러 대책이 골목상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주 입법예고한 고용보험법 개정안만 봐도 걱정스럽다.
고용보험 적용 기준을 현행 ‘근로시간’에서 ‘소득’으로 바꿔 초단시간(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개정안 골자다. 한 해 폐업이 1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고용보험 확대는 자영업자에겐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초단시간 근로자가 140만 명을 넘어섰고, 사업주의 고용보험 부담은 급여액의 최대 1.75%에 달한다.
국정기획위원회도 대선 공약이라며 자영업 부담을 급증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1년 이상 일해야 받을 수 있는 퇴직급여를 3개월 이상만 일해도 주고, 초단시간 근로자에게도 주휴·연차휴가·유급휴일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국정기획위 안대로면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의 인건비가 월 25만원 이상 급증해 자영업자의 추가 부담이 1조3700억원에 달한다. ‘골목상권이 죽어간다’며 모럴해저드 논란에도 대규모 빚 특별 경감을 밀어붙이는 것과 이율배반적이다.
장기 내수 부진으로 올해 소상공인의 월평균 수익은 208만원으로 추락했다. 최저임금 월 환산액(206만원)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아시아 1위인 최저임금에 엇박자 정책이 가세하면 자영업·소상공업계의 해 뜰 날은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빈사 상태의 골목경기를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은 일자리 파괴로 이어져 노동시장 최약자를 직격할 것이다.
자영업자·손님과 마주 앉아 들은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현장 행보가 반갑다.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대통령의 말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새 정부가 구체화하고 있는 여러 대책이 골목상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주 입법예고한 고용보험법 개정안만 봐도 걱정스럽다.
고용보험 적용 기준을 현행 ‘근로시간’에서 ‘소득’으로 바꿔 초단시간(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개정안 골자다. 한 해 폐업이 1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고용보험 확대는 자영업자에겐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초단시간 근로자가 140만 명을 넘어섰고, 사업주의 고용보험 부담은 급여액의 최대 1.75%에 달한다.
국정기획위원회도 대선 공약이라며 자영업 부담을 급증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1년 이상 일해야 받을 수 있는 퇴직급여를 3개월 이상만 일해도 주고, 초단시간 근로자에게도 주휴·연차휴가·유급휴일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국정기획위 안대로면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의 인건비가 월 25만원 이상 급증해 자영업자의 추가 부담이 1조3700억원에 달한다. ‘골목상권이 죽어간다’며 모럴해저드 논란에도 대규모 빚 특별 경감을 밀어붙이는 것과 이율배반적이다.
장기 내수 부진으로 올해 소상공인의 월평균 수익은 208만원으로 추락했다. 최저임금 월 환산액(206만원)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아시아 1위인 최저임금에 엇박자 정책이 가세하면 자영업·소상공업계의 해 뜰 날은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빈사 상태의 골목경기를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은 일자리 파괴로 이어져 노동시장 최약자를 직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