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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블루보틀과 또 손잡았다…"홈카페 시장 본격 공략"
네스프레소 버츄오로 즐기는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
'커피 공화국' 한국 소비자 취향 반영
'커피 공화국' 한국 소비자 취향 반영
네스프레소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인드 서울'에서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와 협업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NOLA STYLE BLEND)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협업 배경에 대해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커피 소비 시장”이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 405잔으로 전 세계 평균(152잔) 보다 약 2.7배 많다.
네스프레소는 올 초 브랜드 성장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협업’을 내세운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블루보틀과 첫 협업 제품인 ‘블루보틀 블렌드 No.1’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온라인에서 출시 4일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두 번째 협업으로 단발성 콜라보를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블루보틀 주요 5개 매장(성수, 압구정, 판교, 연남, 부산 기장)에 ‘NOLA 존’을 조성해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이 본부장은 신제품에 대해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두 브랜드의 커피 철학과 감성이 버츄오라는 새로운 플랫폼 안에서 만난 특별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네스프레소는 이후에도 브랜드의 전문성과 헤리티지를 결합한 협업을 지속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홈카페 문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홈카페는 더 이상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개인의 감각과 취향이 반영되는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라면서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또 한 번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