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본격 수사 돌입…매일 오후 진행 상황 브리핑
주가조작·공천개입 등 의혹
20일 준비기간 뒤 수사 개시
민 특검 “편향 없이 실체 규명”
20일 준비기간 뒤 수사 개시
민 특검 “편향 없이 실체 규명”
이날 현판식에는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3대 특검' 가운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이목이 집중됐음을 보여줬다. 평소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 브리핑 참석 인원(50~60여 명)이나 같은 시각 열린 해병대원 특검(이명현 특별검사) 브리핑(70여 명)과 비교해도 더 많은 기자들이 몰렸다.
특검법상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대상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총 16건에 이른다. 특검팀은 특별검사보 4명(김형근·박상진·오정희·이정욱)이 수사를 분담해 각자 2~3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핵심 의혹으로 꼽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은 각각 검찰 출신인 김형근·박상진·오정희 특별검사보가 수사팀을 이끌며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최준영 총경 등 파견 경찰과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별도 수사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매일 오후 2시 30분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진행 상황을 브리핑한다. 수사 우선순위로 꼽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시작으로, 나머지 16개 의혹들도 순차적으로 수사를 거쳐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