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에서 ‘일루미네이티드’ 주제로
한국 디자인 역사와 미래 조명
프리즈 서울과 같은 기간 개최,
세계 미술계 이목 집중 기대
올 가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창의적인 디자인 영감의 장(場)이 된다. 세계적인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디자인 마이애미'와 협력한 전시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 2019 Kyungsub Shin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디자인 마이애미와 협력해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마이애미’는 매년 연말 디자이너와 갤러리, 컬렉터, 큐레이터, 비평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뛰어난 소장 가치를 지닌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다. 세계 최고의 갤러리들이 참여해 박물관 수준의 20세기 및 21세기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선보일뿐만 아니라, 펜디, 보테가 베네타, 아우디 등 유명 브랜드들과의 디자인 협업을 공개한다.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시는 빛에 의해 밝아진 상태를 의미하는 ‘일루미네이티드(Illuminated)’를 주제로 한국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은 혁신적 감성의 작품들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약 1,000㎡ 규모 이간수문전시장의 실내전시공간(2개층)과 야외플라자를 활용해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DDP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매년 10월 프랑스 파리의 특별한 건축 공간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파리 페어의 작년 진행 모습. Photo courtesy of Ivan Eorfeev for Design Miami.Paris
마이애미의 메인 행사 마이애미 비치 페어 2024. Photo courtesy of Kris Tamburello for Design Miami
이에 더해 오는 9월 3일부터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개최 시기와 맞물려 세계적 흐름 속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전시 이후 매년 10월 현지의 특별한 건축 공간에서 열리는 파리 페어와, 지역 디자인 커뮤니티를 기념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투(Design Miami In Situ)'가 이어진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이는 것은 한국 디자인의 성장과 서울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DDP라는 상징적인 건축 공간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독창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