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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 '비상1단계' 발령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각 부서와 시군에 특별지시를 내려,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피해지역과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 사전 통제,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을 통한 우선대피 대상자 안부 확인 및 조기 대피, 강풍에 대비한 타워크레인과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지시 등이 포함됐다.
비상 1단계 발령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지정하고, 자연재난과·산림녹지과·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자체상황실 인력 12명 등 총 35명을 비상 근무체계에 편성했다. 이들은 시군의 기상 상황과 피해 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현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확인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수방 자재를 전진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위험 기상에는 현장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군과 읍면동의 사전 대피 요청과 통제 조치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