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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명 우르르"…부산여행 갔다가 맥주 애호가도 '화들짝' [현장+]
부산 '센텀맥주축제' 가보니
바다 보며 시원하게 '한 잔'…맥주 무제한에 공연까지
오는 8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서 운영
생맥주 무제한 제공…참여형 부스에 공연도
바다 보며 시원하게 '한 잔'…맥주 무제한에 공연까지
오는 8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서 운영
생맥주 무제한 제공…참여형 부스에 공연도
초여름 날씨를 맞은 지난달 30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광장은 맥주잔을 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역 대표 맥주 축제 중 하나인 ‘2025 센텀맥주축제’를 즐기려는 이들이 몰려든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생맥주 부스를 함께 운영해 무제한으로 맥주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해를 제외하면 매년 센텀맥주축제를 공식 후원해왔다. 방문객은 입장 시 받은 테라·켈리 변온알루컵을 들고 부스를 방문하면 생맥주를 받을 수 있다. 피자, 치킨 등 맥주와 어울리는 각종 음식 메뉴도 다양하게 갖췄다. 스테이크, 로컬 해산물 요리, 브루어리 안주 등도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엔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진로골드 이벤트존 △테라네컷 △쏘맥자격증 발급 △타투 스티커 증정 등 이벤트 존을 운영해 MZ세대들의 SNS 인증샷을 유도했다. 참가자들은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길거리 공연과 체험부스를 돌며 각종 콘텐츠를 즐겼다. 아이 손을 잡고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 연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연령과 국적을 가리지 않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콘텐츠가 많다.
서울에서 여행을 온 이지연 씨(30)는 “부산 바다를 보고 도심 축제까지 즐기니 여행이 꽉 찬 느낌”이라며 “일본이나 독일 등에서 열린 맥주축제도 참가했지만 그 못지 않게 잘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임모 씨(38)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지 않다”며 “지방에서 참가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텀맥주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센텀맥주축제는 입장권 하나로 다양한 공연, 이벤트,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도심 속 특별한 축제로 자리매김한 센텀맥주축제를 찾아 많은 분들이 시원하고 짜릿한 경험을 가져가시 바란다”고 했다.
부산=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