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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14년 진행 '한국인의 밥상' 떠난 이유…"의지 강하더라"
임 PD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기자간담회에서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14년 동안 매주 빼놓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헌신적으로 다니셨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열정, 사명감이 깊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고 원류를 찾아가는 것들이 방송을 위한 것만이 아닌 그런 것들이 바탕이 되어야 공동체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셨다"고 치켜세웠다.
'한국인의 밥상'은 '지리적 환경에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된 것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이라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의 특정 지역을 찾아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은 '맛'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14년째 방송 중이다.
원조 프레젠터 최불암은 699회를 기점으로 물러났고, 700회부터 배우 최수종이 새로운 프레젠터로 나선다.
더불어 최불암이 후임인 최수종을 응원했다고도 했다. 임 PD는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최수종이 후임 프리젠터가 됐다고 말씀드리니 우리의 깊고 진한 맛을 오래 이어주길 바란다고 하셨다"며 "최수종이 잘 해줄 거라는 응원을 해주셨다"고 했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