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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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위해 마련
스마트 기술, 경제전망 등 ‘트렌드’ 중점
스마트 기술, 경제전망 등 ‘트렌드’ 중점

입과식에선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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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품질·안전·원가·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판단해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건설업은 표준화된 제품(product)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공정(process) 관리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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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2022년 업계 최초로 중앙대와 손잡고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시작했다. 협력사에 대한 단순 지원 차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983년 국내 최초 건설전문대학원을 설립한 중앙대는 건설 교육의 선두 주자다.
DL이앤씨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2020~2023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사 체감도 등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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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