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단지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업체)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면서도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70% 수준으로,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검단신도시는 교육과 행정, 업무 기능이 조화된 자족형 복합도시다. 3단계로 나눠 개발되고 있는데, 오는 12월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설 1단계 사업 부지는 교육과 쇼핑, 문화, 의료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단지에서 300m 내에 이음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이음중과 검단2고교(예정)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계양천이 흐르고 산들바람공원, 맑은물빛공원, 풀무골공원 등 공원이 가깝다.
교통 인프라도 좋다는 평가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계획) 역세권 단지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개통되면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단지엔 고급화 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에 유리하다. 현관 팬트리와 함께 주방 팬트리, 복도 팬트리를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한다. 단지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이 적용될 예정으로 조경 면적만 1만6000㎡에 달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