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3지구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분양한다. A1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동, 총 152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광주 특구는 약 1870만㎡ 부지에 첨단1·2·3지구, 진곡·신룡지구, 나노 지구 등으로 나눠 개발되는 차세대 광융합 산업단지이다. 이 중 첨단1·2지구는 광기반 융복합 기술로 광클러스터가 건설되고,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관련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첨단3지구에는 2025년까지 총 7576가구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1·2단지와 함께 13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광주 최대 규모 주거산업 복합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특구 인근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광주 특구는 복합 신도시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