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분양
동문건설은 다음달 강원 원주시 관설동에서 ‘원주 동문 디 이스트’(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873가구(전용면적 80·84·115㎡)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80㎡ 144가구, 84㎡ 642가구, 115㎡ 87가구다.

도심권과 원주혁신도시가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국민건강보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 근로자 6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태장농공단지와 우산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도심의 원주의료원을 비롯해 프리미엄아울렛과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에선 버들만이공원과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이 가깝다. 관설초와 단관초·중, 명서고 등 교육 시설도 가까이 있다.

중앙고속도로, 19번 국도와 인접해 있다.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원주역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과 치악산, 백운산 등도 내다 보인다. 단지 외부엔 산책로와 놀이터 등이 예정돼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