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실장은 대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도시정책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쳤다. 김 실장은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항공정책관과 토지정책관을 두루 경험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택시 대란 해법을 모색하고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강 위원은 군산고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 철도안전정책관도 지냈다.
정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주택토지 정책과 교통물류 정책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인사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꼼꼼한 검증을 거치면서도 비교적 신속하게 인사를 추진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