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예정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총 99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93㎡ 696가구 ▲116㎡ 243가구 ▲135㎡ 5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26만㎡에 달하는 원주중앙근린공원2구역을 자동으로 품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및 영동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KTX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솔샘초, 평원중, 대성고 등이 있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원주종합운동장, 법원, 시청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졌다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하반기 중으로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착공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최고 32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도심과 공원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의 연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총 3만508건의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에서 가장 거래가 많았다. 원주에서는 강원도 전체 거래량의 약 38%에 달하는 1만1669건이 매매돼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1만건을 넘겼다. 2위인 춘천(5843건)과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다음으로 강릉(3956건), 속초(2750건), 동해(1661건) 등의 순이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