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임원인사…유병규·하원기 각자 대표체제
HDC그룹은 유병규 HDC 사장(61·왼쪽)과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전무·54·오른쪽)을 HDC현대산업개발 각자 대표에 선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22일 실시했다.

산업연구원장 출신인 유 신임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해 지난해부터 HDC 사장을 맡아 왔다. 산업 분야의 통섭적 능력과 경영 전략을 융합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 신임 대표는 1992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충북 ‘청주가경 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규모 현장 소장을 지냈다. 하 신임 대표는 건설본부장을 겸직한다.

기존 HDC현산 대표인 정경구 부사장은 내년부터 HDC 대표를 맡아 그룹 신사업 발굴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