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사진=한양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사진=한양
한양이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에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VR)로 꾸며진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 84㎡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타입별 분양 호실은 △84㎡A 234실 △84㎡B 234실 △84㎡C 234실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려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청약은 오는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6억원 중반부터 시작한다. 중도금(총 분양 대금의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양 주택 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