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에 프리미엄 단지형 주택
서울과 인접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아파트 같은 보안·편의 서비스가 갖춰지는 프리미엄 단지형 주택이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알비디케이(RBDK)는 이달 삼송지구에서 단지형 주택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조감도)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라피아노는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접목한 단지형 주택 브랜드다. 알비디케이가 2017년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첫선을 보여 단기간 완판한 뒤 지난해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의왕 라피아노’ 등을 잇따라 공급했다.

덕양구 오금동 648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452가구로 건립된다. 인근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삼송 자이더빌리지’ 등과 함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단지형 주택촌을 이룰 전망이다.

단독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여러 가구가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도 가능하다. 실제 중정, 테라스, 루프톱, 거실 개방형 등 여러 타입으로 이뤄진다. 실사용 면적이 넓고 다양한 특화 공간 구성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집(예정), 라곰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특화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오송산과 오금천 등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과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이 인접해 있다. 통일로 및 일영로를 통해 서울 은평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은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가깝다.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역 연장 계획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주거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이 집 안에서 홈워킹, 홈트레이닝, 홈엔터테인먼트 등 취향에 맞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29의 1에 마련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방문을 진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