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국들이 디지털화폐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디지털화폐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토론해보자.
미국도 반격에 나서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내부적으로 ‘디지털 달러화’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함께 CBDC 개발에 들어갔다. 더 이상 미적거리다간 세계 무역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다는 조바심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도 패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체 ‘디지털 유로화’ 발행 준비에 나섰고, 영국 일본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 등 5개국 중앙은행과 연구그룹을 구성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과 디지털화폐를 합친 용어다.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며 기존 법정통화와 1대 1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게 차이다. 가격 변동이 없어 안정적이다. 법정 디지털화폐라고도 불린다.
김익환 한국경제신문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