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실시협약 체결 협상
국토부는 우선협상 대상자 측과 협상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제안된 사업비·운영비·교통수요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인천 남동구 서창분기점(JCT)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나들목(IC)을 거쳐 신김포 톨게이트까지의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서부의 남북 간 이동이 편해질 전망이다.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은 단절돼 있던 경기 평택∼화성 고속도로 북단의 안녕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남단의 서수지IC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수도권 남북축 기능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빠른 사업추진이 민간투자사업의 장점인 만큼 조기에 협상을 마치고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해 도로 공공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