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커뮤니티시설 갖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눈길

오산 '현대 테라타워 CMC'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온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LG이노텍 부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379 외 4필지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선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여서 희소성을 가질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승인 완료된 지식산업센터 1134곳 가운데 연면적이 20만㎡ 이상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는 14곳인 1.23%에 불과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를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에 따르면 인근에 오산IC 진입도로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전철 1호선 오산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는 물론 동탄 트램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어서 개통 후 동탄2신도시까지 차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 약 20분 거리로 가까워져 생활권 공유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반경 1.5㎞ 이내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단지 뒤편 약 600만㎡ 규모 오산세교1·2택지지구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복합형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6층)는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드라이브 인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하역 데크와 화물 엘리베이터를 바로 연결한다.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상층부는 전용면적 50㎡ 안팎의 중소형 섹션 오피스로 구성된다. 호실 조합을 통해 필요한 만큼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피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개관했다. 방문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 1566-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