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2030년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월드컵대교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고양 덕은지구에는 옛 국방대 터와 상암 DMC를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도 조성된다. 이 모든 지역이 연결되는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강변북로 및 제2자유로변에 상업 및 업무시설을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덕은지구가 서울 서부권 배후주거지 기능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희소가치와 넉넉한 배후수요도 품고 있다. 고양 덕은지구는 지구 내 상업지 비율이 1.3%로 낮아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상암DMC부터 덕은지구, 국방부 부지 개발 등 2만여 가구의 배후 세대가 몰리는 생활권에 있어 상업시설 수요층이 두텁다.
혁신설계도 도입된다. 입주사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고려해 복층형 오피스를 구성했다. 입주직원들의 휴식과 여유를 위한 테라스 정원도 설계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