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과천연수원, 과천 첫 '힐스테이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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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 내달 분양
주거용 오피스텔 319실, 상가 및 섹션오피스로 구성
주거용 오피스텔 319실, 상가 및 섹션오피스로 구성
경기도 과천 알짜 자리로 불렸던 옛 대우증권 과천 연수원 자리에 오피스텔, 상가, 오피스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 과천경찰서 바로 옆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로 이뤄졌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25층 2개 동이다. 오피스텔로 이뤄진 동은 지상 24층으로 전용면적 69~84㎡ 319실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곳은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다. 걸어서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차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과천주공 1단지를 마주보고 있다.
이 부지는 과거 대우증권 연수원과 고객센터, 스마트교육센터 등으로 사용됐다. 대우증권이 KDB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도 자리는 유지됐다. 그러다가 2016년 미래에셋에 인수가 된 후 자산정리 과정을 거치면서 부지 매각과 건축허가 등이 추진됐다.
난관은 있었다. 과천시의회가 지난해 6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주거용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기존 1300%에서 400%로 조정했다. 주민들이 과도한 상업시설과 인구밀집, 주변 재건축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용적률 조정을 요구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과천시가 미래에셋의 해당 부지에 대해 건축허가 건을 불허처분하겠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결국 추진되면서 내달 분양까지 앞두게 됐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경기도 과천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노선을 비롯해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 과천지역 재건축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기존에 관문로, 중앙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고,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과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오피스텔의 천장고를 모두 2.7m로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다 2.3m인 것과 미교하면 넓은 공간감이 예상된다. 높은 천장고를 활용한 주방 및 일반가구 상부 수납공간은 단위세대의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세대 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단지 지하에 별도 제공되는 공간이다. 오피스텔이다보니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 과천경찰서 바로 옆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로 이뤄졌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25층 2개 동이다. 오피스텔로 이뤄진 동은 지상 24층으로 전용면적 69~84㎡ 319실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곳은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다. 걸어서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차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과천주공 1단지를 마주보고 있다.
이 부지는 과거 대우증권 연수원과 고객센터, 스마트교육센터 등으로 사용됐다. 대우증권이 KDB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도 자리는 유지됐다. 그러다가 2016년 미래에셋에 인수가 된 후 자산정리 과정을 거치면서 부지 매각과 건축허가 등이 추진됐다.
난관은 있었다. 과천시의회가 지난해 6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주거용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기존 1300%에서 400%로 조정했다. 주민들이 과도한 상업시설과 인구밀집, 주변 재건축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용적률 조정을 요구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과천시가 미래에셋의 해당 부지에 대해 건축허가 건을 불허처분하겠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결국 추진되면서 내달 분양까지 앞두게 됐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경기도 과천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노선을 비롯해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 과천지역 재건축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기존에 관문로, 중앙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고,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과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오피스텔의 천장고를 모두 2.7m로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다 2.3m인 것과 미교하면 넓은 공간감이 예상된다. 높은 천장고를 활용한 주방 및 일반가구 상부 수납공간은 단위세대의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세대 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단지 지하에 별도 제공되는 공간이다. 오피스텔이다보니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