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 공급하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 일대)에 있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500m 거리에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와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쉽다. 홍제동 일대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 시티’ 등 각종 개발사업과 정비사업을 통한 주변 환경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인왕초등학교가 있으며, 인왕중학교도 가깝다. 주변에 이미 형성된 홍제역 인근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있는 인왕시장, 유진상가도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인왕산과 안산, 백련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 및 주민공동시설과 연계한 광장과 다양한 식재들이 조화를 이룬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 및 유아놀이터 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내 피트니스, GX룸,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통일로 757에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