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에 열린 이번 행사에선 의료진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이런 곳입니다(이승재 신경과 교수), 성공적인 급성뇌경색 치료를 위한 노력(박종현 신경외과 교수), 중환자실 간호사의 하루(이정미 중환자실 수간호사) 등을 발표해 환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 병원에서 뇌혈관과 경동맥 치료를 받고 회복한 환자와 가족이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 병원의 뇌혈관 환우회 행사는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우회를 통해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최근 근황을 듣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없을 것”이라며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고, 병을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힘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