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부문은 지난 10일부터 추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상사·리조트 부문의 자매마을 5곳에서 추천한 특산품 14가지를 판매하고, 상일동 사옥 지하 1층 사내식당 앞에서는 특산물 전시와 시식 행사를 한다. 상사 부문은 11일부터 자매마을 농산물 9종을 판매 중이며, 리조트 부문도 이 기간에 자매마을 홍천 바회마을 특산품 감자와 더덕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추석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에는 상품 판매량이 늘어서 좋고, 임직원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자매마을에서의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오는 11월 자매마을에서 구입한 김장재료로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상사 부문은 다음 달과 11월에 충북을 찾아가 농산물 수확과 농지 정리 등 농가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리조트 부문도 홍천 자매마을 농번기와 수확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