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논현동 건설회관
1월 이어 7월에도 급등세 적중

강연에 앞서 한 인터뷰에서 그는 “서울 집값이 새 아파트 공급 부족과 소득 증가 때문에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의 올해 가구 수는 379만 가구다. 이 중 소득 상위 20%만 따져도 75만8000가구다. 그런데 서울의 아파트는 2016년 기준 164만 가구다. 이 중 새 아파트(2016년 기준 준공 4년 미만)는 15만 가구에 불과하다. 15만 가구로는 상위 소득자의 새 아파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고 아파트를 합치더라도 상위 소득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그는 강조했다. 고소득자들이 선호하는 ‘강남3구’(33만5000가구)와 마포·용산·성동구(15만7000가구) 아파트는 50만 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콘서트에서 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와 함께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나서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과 종목별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5만5000원이다. (02)3277-9986, 9913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