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측근들, 김지은 겨냥 악플 달다 경찰에 입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측근들이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김지은씨에게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안 전 지사의 전직 수행비서 A씨와 홍보사이트 관리자 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씨의 후임으로 안 전 지사 수행비서가 된 인물로 1심 재판에서 안 전 지사의 증인으로 출석해 "김씨가 정무비서로 교체된 뒤 눈물을 흘리는 등 무척 서운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단체에서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를 시작했다. A씨와 B씨 외에도 김씨에 대해 악성댓글을 단 사람들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