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부터)이 인천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부터)이 인천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인천시는 포스코대우·인천상공회의소와 지역 중소기업 수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설치한 한국관 12곳에 인천지역 우수 소비재제품 100여개사 입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상반기 안에 중국 내륙시장의 거점인 청두(成都)에 인천관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코대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기업의 발굴과 지원은 인천을 글로벌비즈니스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대우는 2014년 12월 인천송도에 입주한 종합무역상사다. 연매출은 16조원이며, 세계 51개국 8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