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대한상공회의소·산업정책 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포상·격려,사랑 받는 경영 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는 일자리,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해 말부터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건설현장에 채용 연계형 ‘용접기술센터’를 개소해 현재까지 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수료생들은 전원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 채용돼 현지 고용시장 안정뿐만 아니라 공사 기술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CSR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추천으로 2017년 재해대책 추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모듈러 하우스’ 총 16채를 음성, 청송, 홍천 등 전국 6개 지역 재난위기가정에게 기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