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②입지]업무·생활·문화시설 밀집한 '인천의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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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서 500m에 지하철역 3곳…GTX 개통 예정
행정시설·금융사·병원 밀집…로데오거리 가까워
행정시설·금융사·병원 밀집…로데오거리 가까워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건설되는 곳은 인천시청 맞은편에 공터로 방치되던 땅이다.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38년 만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는 곳이다. 구월동 1139의 7 일원 1만4000여㎡에 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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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②입지]업무·생활·문화시설 밀집한 '인천의 명동'](https://img.hankyung.com/photo/201705/01.14000886.1.jpg)
단지는 인천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지어진다. 반경 500m엔 석천사거리역, 예술회관역 등 지하철역이 두 곳이나 더 있다. 인천시청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추진 중이다.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GTX가 개통되면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서울 이동 시간이 절반 이상 짧아질 전망이다. 일대엔 광역버스를 포함해 34개의 버스 노선이 지난다. 구월동 남단에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는 남동대로와 이어진다.
주변엔 시청,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시설이 밀집했다. 단지에서 마주보이는 시청 운동장 부지에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병상 기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 금융사, 인천종합터미널 등 공공시설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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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이내엔 석천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 있다. 일대를 관통하는 중앙근린공원은 면적이 약 35만㎡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1.5배 크기다. 공원이 애비뉴 형식으로 조성돼 구도심임에도 일대 구획이 깔끔하게 나뉜 게 특징이다. 이 공원 남단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 인천문학구장 등 프로스포츠 관람시설과 체육시설이 모여 있다.
주변 상권도 발달했다. CJ CGV, 홈플러스가 300m 거리에 있고 단지 남쪽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들어섰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로데오거리와 인천시청역 상권 유동인구는 하루 12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업소 수는 2015년 12월 932곳에서 지난해 10월 1111곳으로 1년 사이 19%(180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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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국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인천의 주거, 행정, 교통의 중심지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단지”라면서 “오피스텔이 포함된 복합단지인데다 인근 아파트들이 10년차를 넘어서고 있어 분양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경우 3.3㎡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월 지월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 앞인 구월동 1128의 4에 내달 2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이다.
인천=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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