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27년 역사 1세대 디벨로퍼그룹, 옛 세운상가서 도심복합재개발
한호건설그룹은 한국 1세대 디벨로퍼(개발업체)그룹이다. 1989년 창립 이후 27년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프라임 오피스(업무용 빌딩),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대형 아파트 단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개발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다.

종합 부동산개발회사인 한호건설그룹은 대형복합개발, 도시개발사업, 도심재개발, 자산운용, 부동산 투자 컨설팅, 민간 제안사업 등 개발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엘케이디, 세운삼구역특수목적주식회사, 더유니스타, 더센터시티, 더메가시티, 시티드림, 로스타, 이노스타, 글로맥스, 더에이치, 에스앤에이치홀딩스 등이 있다.

신종전 회장은 1세대 디벨로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창립 멤버로, 협회 부회장직을 지냈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선릉역 ‘한신 인터밸리 24’ 등을 시행한 한호건설그룹은 서울 을지로 청계천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연면적 약 100만㎡의 도심복합재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