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②현황]일산신도시 1.2배, 서북권 대표 도시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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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신도시+교하지구, 약 864만㎡ 규모·9만7548가구 예정
경의선 야당역 개통…친수환경 갖춘 신도시
경의선 야당역 개통…친수환경 갖춘 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는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약 1864만㎡ 규모로 총 9만7548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운정3지구까지 도시조성이 완료되면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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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운정 1, 2지구의 개발이 정상화되면서 운정3지구 또한 재추진되기 시작했다. 2012년4월 지정변경과 개발변경 등이 승인을 받고 보상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 과정을 거쳐 운정3지구는 면적과 수용인구가 늘어나게 됐다.
기존에는 704만22㎡에서 713만6818㎡로 늘어났고, 주택계획은 3만9521호로 230호 증가했다. 수용인구 또한 9만5643인으로 559인이 늘어나 재조정됐다. 전국적으로 신도시와 택지지구 조성이 주춤한 가운데 운정3지구가 이렇게 늘어나면서 서북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서의 위상이 더 커지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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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여건도 나아졌다. 지난해 10월에 경의선 야당역이 개통돼 운정신도시 내에는 두 개의 역사가 운영하게 됐다. 서울까지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신촌까지 25분, 서울역까지 40분 안팎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파주운정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까지 발표돼 앞으로의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물순환(Blue Network) 시스템’이 조성되다보니 신도시는 전체적으로 친수환경을 갖추고 있다. 물순환시스템은 인공 호수와 하천, 실개천 등이 도시 전체와 어우러진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고 수해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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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건축물이 밀집된 파주출판문화단지와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다. 통일동산, 고양국제전시장(KINTEX)과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누리기 수월하다.
우수한 입지와 쾌적한 환경 등을 바탕으로 LH가 운정1,2지구에서 공급한 공동주택 토지들은 작년까지 마무리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운정3지구의 토지가 관심을 끄는 까닭도 이러한 환경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는 입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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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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