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관리업은 2014년 2월 신설되었으며 2015년을 기준으로 174개의 업체가 주택임대관리업을 하고 있다.
주택임대관리업의 목적은 임대주택의 수요 증가로 임대시장에 기업 및 민간자본의 유입을 유도하고 특화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임대인에게는 운영상의 부담경감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게 하고, 임차인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주거문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
주택임대관리업이 선진화되어 있는 일본의 경우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임대주택이 보편적인 주거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로 인해 임대주택 거래의 안정성과 전문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주택임대관리시장이 자연스럽게 전문화되고 확장되어 왔다.
국내의 주택시장도 부동산 버블의 붕괴, 두 차례의 경제위기,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 등의 경제 환경으로 인해서 전세문화가 월세문화로 변화되고 있다.
주택거주실태조사에 따르면 월세의 비율이 2010년 기준 21.5%에서 2014년 기준 23.9%로 점차 늘고 있으며 이는 주택의 소유개념도 점차 임대개념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택임대관리 전문회사 태원비엠씨(주) 김민수 대표는 주택임대관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주택임대관리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를 통해 상당한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중산층의 주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뉴스테이정책’ 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이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른 정부차원의 주택임대관리업 육성방안도 지속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주택임대시장을 전망했다.
건물종합관리전문기업 태원비엠씨(주)는 2014년 주택임대관리업 신설 초기에 자기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과 위탁관리형주택임대관리업 모두를 허가 받은 업계 선두업체로써, 주택임대관리 사업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직무전문성을 견고히 하고자, 지난 12월 21일 주택임대관리 사업부를 별도로 분리하여 신규브랜드 家ON(가온)을 론칭하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