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서희스타힐스③구성]남향 위주의 배치, 녹지로 둘러싼 단지
[ 안산= 김하나 기자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산과 녹지로 둘러싸인 그린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낮은 층의 주택들이 주로 있다보니 주변이 탁트이는 느낌을 준다.

안산의 구도심이나 시흥, 화성 등에서 최근 개발이 진행중인 택지지구들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다조망과 생태환경을 즐기기에는 좋지만 녹지를 선호하는 수요자에게는 산이 가까운 단지가 주목받기 마련이다.

숲·공원 등과 같이 녹지가 가까운 아파트는 건강은 물론이고 냉방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졋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녹지와 인접한 곳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곳보다 기온이 낮았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후면이 바로 자연녹지지역으로 개발제한을 받고 있다. 영구 자연을 확보한 셈이다. 군자봉과 시흥갯골생태공원등이 가깝다. 군자봉에는 등산로가 있어 직접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서 후면에 있는 일부동들은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자녀들의 자연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의 19개 동으로 941가구다. 가장 낮은 층의 동은 10층부터 있으며 11층, 15층, 18층, 19층 등으로 다양한 동들이 배치되어 있다. 19개의 동은 주로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단지의 주출입구는 후면에 자리한다. 지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지상에는 주차장과 잔디마당이 있다. 단지 중앙의 잔디마당은 다양한 식재를 통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면에는 부출입구가 있다.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에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CCTV가 설치된다. 다지 내 어린이집이 별동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GX룸 등이 마련된다.

100% 지하주차장만큼 녹지가 많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단지 주변으로는 햇살 어린이공원, 달빛 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단지에서 한걸음만 나서면 조성되기 때문에 오히려 여유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집된 조합원은 지역 비율이 안산 60%, 시흥 40% 정도"라며 "전세가격으로 쾌적한 곳에서 내 집 마련을 하시려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2번지에 있다. 1600-272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