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다. 지난해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2차’(아파트 2035가구, 오피스텔 178실)는 모두 팔렸다. 복합단지 내 마지막 아파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으로 이뤄진다. 1236가구 중 10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739가구, 84㎡ 318가구 등이다. 전 가구를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했다. 금천구 내 최고 높이인 47층 초고층 단지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별도의 스카이라운지를 만든다. 관악산 자락의 그린 프리미엄,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3차 공급을 통해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가 완성될 전망이다. 주거 단지만도 4300여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이다. 주거 전용 복합단지답게 단지 안에서 모든 걸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한다. 단지 내에는 호텔,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다.

바로 앞에 금천구청과 금나래아트홀, 도서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행정업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에 5만3433㎡ 규모의 공원과 경찰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쉽다. 개발이 가속화되며 인기 지역으로 떠오른 광명역세권과도 가까워 KTX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대한전선 부지에 10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의 1에 마련된다. (02)86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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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