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 김하나 기자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에서도 남서쪽인 4블록에 자리하게 된다. 지상으로 통과하는 경전철 기흥역과 떨어져 있고 산과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기흥역세권은 교통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용인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등 1군 아파트들이 5300가구 이상 대거 지어질 예정인 점도 특징이다.

기흥역 주변은 입주 7년 차 이상의 소규모 택지지구들이 밀집해 있다. 신갈지구는 LH중심으로 공급된 아파트가 7500여 가구가 있다. 구갈 1, 2지구와 구갈3지구, 상갈지구 등은 입주 7년 차 이상인데다 규모도 3500여 가구 이하로 적은 편이다.

대규모 택지지구는 1만700여 가구의 동백지구다. 기반시설이 우수한 반면 1군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적고 교통이 불편한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이에 비해 기흥역세권은 생활편의, 교통, 교육, 주거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역세권 개발로 신규 상권 형성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주변에 있고 AK플라자(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선 기흥역과 경전철이 오가는 더블역세권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기흥역을 이용하면 영통역, 수원역 방면이나 분당, 서울권까지 오가기가 편리하다. 기흥역은 경전철의 종착역으로 바로 돌아가는 노선이다. 용인시내와 에버랜드까지 이동하기 편리하다.
대중교통에서 교통호재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1년에는 GTX 구성역이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통된다면 강남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기흥역세권에서 수원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수원IC로 집입하는 우회도로가 예정되어 있다. 기흥역세권 개발지역에서 남측으로 연결돼 진입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풍수명당으로도 꼽히는 곳이다. 주위에 신도들이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의 모란반개형(牧丹半開形)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용뫼산과 남부CC가 있다. 오산천과 생태공원, 용뫼산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기존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을 도보로 닿을 수 있다. 강남대와는 인접했고 명지대, 단국대, 용인대 등도 멀지 않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3번 출구) 인근에서 다음달 6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계획됐다. (031) 281-88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