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주택이 경매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널찍한 토지도 함께 매각돼 조용한 농촌마을로 귀농을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물건이다. 기와지붕이 멋스러운 본 건은 전통방식인 목조주택으로 한옥구조인 안채 및 사랑채와 함께 벽과 바닥을 황토로 마감한 황토방까지 갖추고 있다.

본 건(건물: 253.48㎡, 토지: 5539㎡)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소재 중도마을 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주위는 농촌마을, 농경지 등으로 형성된 순수 농촌지대이다. 지역 내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 전통주택답게 안채와 사랑채, 창고 2개, 황토방으로 구성돼 있는 본 건은 창고 건물 하나를 제외하고는 기와지붕과 목조 및 황토벽으로 지어져 있다. 안채는 방 2개, 거실, 주방 욕실로 사랑채는 방 3개, 거실, 부엌으로 구성돼 있으며 1945년에 사용승인 됐다. 본 건 지상 소재 제시외수목(은행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등)도 매각에 포함돼 있다.

법원임차조사 결과 임차인 천**과 김**이 점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임차인 전부 말소기준권리에 후순하는 임차인으로 대항력이 없다. 김**의 경우 소유자 이외의 타인과 임대차 계약 중이라는 진술이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2009년 4월 9일 설정된 류**의 근저당을 말소기준권리로 등기부상 다른 권리는 없어 비교적 권리관계가 깨끗한 물건으로 평가된다. 기타 낙찰자가 추가로 인수할 권리는 없는 것으로 예측된다.

감정가는 3억2714만7400만원이고 1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2억6171만8000원이다.

경매는 2014년 4월 14일 진주지원 5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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