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④평면]희소가치 높은 중대형…전용율 78%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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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리움④평면]희소가치 높은 중대형…전용율 78% 달해](https://img.hankyung.com/photo/201305/01.7440994.1.jpg)
알파돔시티자산관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0~53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인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알파리움)'을 5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으로 2개 단지 10개동이다. 총 931가구로 전용면적 96~203㎡으로 중대형으로 조성된다.
1단지와 2단지 모두 각각 5개동으로 구성됐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96㎡ 85가구 △110㎡ 35가구 △123㎡ 63가구 △142㎡127가구 △203㎡ 4가구 등 412가구다. 2단지는 △96㎡ 76가구 △110㎡ 76가구 △129㎡ 296가구 △142㎡ 62가구 △203㎡ 4가구 등 514가구다.
이 중 110㎡(옛 42형)이상이 770가구로 전체의 82.7%에 달해 판교 내의 희소성 가치를 가진 중대형 프리미엄 단지이다. 판교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만도 2만6000여가구에 달하는데, 중대형은 이 중 1%도 안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파리움은 주거지와 비주거지의 동선을 분리해 주거단지의 독립성을 높였다.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아파트의 동은 주거시설로만 이루어져 있다. 판교역 주변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지상 2~3층까지 상업시설을 설계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비주거시설은 단지의 초입에 스트리트형 상가 형태로 조성된다. '로맨틱 앨리(가칭)'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외관은 명품아울렛을 연상시키는 유러피안 스타일로 조성할 예정이다.
![[판교 알파리움④평면]희소가치 높은 중대형…전용율 78% 달해](https://img.hankyung.com/photo/201305/01.7440995.1.jpg)
단지 남측으로는 낙생대 공원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운중천이 흐른다. 서쪽에는 화랑공원이 있어 녹색 조망권이 확보된다. 1단지와 2단지 사이로는 40m 폭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를 따라 길이가 400m 가량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도서관, 문고, 주민회의실, 실버룸(노인정) 등 다양한 복리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전용면적 96㎡는 분양되는 평형 중 가장 작은 면적으로 화랑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전용면적 110㎡는 화랑공원의 종망이 가능하고 인기평형으로 꼽히고 있다. 123~142㎡는 정남향으로 배치돼 낙생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203㎡는 복층형 팬트하우스다.
전용면적 96, 110, 123, 129㎡는 다소 큰 평형에도 방을 3개를 갖췄다. 작은 크기의 방 보다는 넓이감이 큰 방 3개를 배치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알파리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한 결과 판교, 분당, 강남 등의 수요가 높았다"며 "가족수가 많지 않아 방 개수 보다는 넓은 방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다만 알파리움은 홍보관에 내부평면은 설치하지 않을 예정이다. 모형도를 통해 내부의 설계를 볼 수 있다. 1666-003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