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택이 뜬다] 금호건설, 첨단 보안시스템으로 든든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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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올해 초 경기 부천시 중동에 준공한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은 첨단 시설이 적용된 미래 주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상 66층 최고 238m인 이 단지는 부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며 지역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3개 면이 외부와 접하는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뛰어난 조망을 확보했다. 15층 이하 저층부에는 주상복합 최초로 외부 공간에 테라스를 설치,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주민들은 최첨단 보안 시스템과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카드인식 시스템’으로 불리는 능동형 태그를 통해 공동현관의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 역시 자동으로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무선 비상콜 시스템과 단지 내 등록된 차량의 주차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입주자의 지문이나 암호 시스템으로만 개폐가 가능토록 한 디지털 현관문도 모든 가구에 일괄적으로 시행된다. 검침원 방문 없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등을 관리실에서 원격 검침할 수 있고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자동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지에선 특급 호텔식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집에서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지상 63층에 배치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단체공용공간(GX룸) 같은 운동시설과 미술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가 마련돼 있다. 63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커뮤니티공간도 눈길을 끈다. 63빌딩 전망대를 연상케 하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자랑하며 특급호텔의 격조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테라피’, 입주민 모임이나 비즈니스 회의 등이 가능한 ‘스위트룸’, 고품격 커뮤니티공간인 ‘스카이라운지’, 옥외 ‘파티플레이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가 있는 중동신도시는 부천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관공서 등이 밀집돼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이 가깝고 연말 지하철 7호선도 연장 개통된다.
금호건설은 첨단 기능을 융합하는 컨버전스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 익산의 ‘익산 금호어울림’은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가 처음 설치된 단지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콜, U-보안, 대기전력차단 등의 설정 기능이 한군데 모여 있는 멀티 스위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