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판교신도시…춘천·부산택지지구…동탄2 청약열풍 이을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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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가 상당 부분 끝난 2기 신도시에서는 신규 분양 물양이 쏟아진다. 총 1만여가구 중 86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559가구)를 분양한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로 교통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울트라건설도 하반기 ‘광교참누리’(356가구)를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수혜 지역인 판교신도시에서도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931가구)을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신분당선과 여주선이 만나는 곳으로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청약 열풍이 뜨거웠던 동탄2신도시에서도 이달부터 추가 분양이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이달 A28블록에서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1416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한화·극동건설은 A21블록에서 ‘화성 동탄 꿈에그린’(1817가구)을 계룡건설도 A16블록에서 ‘화성 동탄 리슈빌’(657가구)을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신도시급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택지지구 특성상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진 대단지가 많다. 롯데건설은 이달 강원 춘천 온의지구에서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993가구)를 공급한다. 최고 39층으로 강원도 내 최고층 아파트다. 경춘선 복선전철 남춘천역이 가깝고, 춘천 고속버스터미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도 다음달 부산 명지지구 B2블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980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명지지구는 부산 센텀시티의 5배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부산 신항만과 김해공항, 신항만 배후철도가 가깝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