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기업 최초로 60세 이상 고령 인력 2000명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LH는 18일 만 60세 이상의 실버사원 2000명을 채용,전국의 LH 임대아파트(560개 단지,43만채 규모)에 배치해 하자보수 접수,단지 내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임대사업 보조 인력으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LH 실버사원은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LH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주 5일,하루 4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매달 약 50만원 이내의 급여가 지급된다.

LH는 내달 2일부터 지역본부별로 필요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정식근무는 4월1일부터 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