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그룹 '존스랑라살 (Jones Lang LaSalle)'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 연면적 총 2만730㎡의 상업용 빌딩인 디마크(D'MARK)를 분양한다. 디마크는 기존 나산빌딩을 존스랑라살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리모델링 한 것으로 다음 달 완공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 현장에 견본룸을 만들어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격은 3.3㎡당 1500만~7500만원 선이다.

디마크는 대치동(Daechi)과 랜드마크(Landmark)의 합성어로,한국 교육의 메카이자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의 중심을 의미한다. 디마크는 지하철 한티역 3번 출구 앞에 있다. 하루 유동인구만 3만명에 달하는 곳이다. 일반상가와 학원 등 교육시설로 분양한다.

강남구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양재 수서 송파 등 강남권과 분당권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어지는 교통 요지의 한가운데 있다. 대치동의 가장 핵심도로인 왕복 6차선의 도곡동길이 건물 전면을 통과하고 있으며,선릉로와 언주로가 인접해 있다.

특히 배후에 타워팰리스,도곡 렉슬,대치 센트레빌,롯데캐슬 리베 등 풍부한 구매력을 갖춘 국내 최상류 주거단지 3만여채가 밀집해 있다. 길 건너편에는 롯데백화점이 주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명문 학교와 학원들이 모여 있어 지속적인 투자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디마크는 도시와 자연,사람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디자인했다. 강남의 화려한 야경을 내려다보는 조망권 설계를 바탕으로 휴식과 산책이 가능하도록 전면에 도시정원을 마련했다.

디마크는 세계 최대의 부동산 투자 · 컨설팅 전문 기업인 존스랑라살이 설계에서 분양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이 회사는 현재 43개국 170개 도시에서 700여개 지사를 운영 중에 있다.

존스랑라살은 이미 국내에서도 대형 오피스빌딩과 호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리테일 시장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02)555-3539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