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한미 FTA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우리 기업들은 한미 FTA의 성공적인 타결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한미FTA가 국내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소재 기업 620개를 대상으로 '한미 FTA 관련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74.5%가 한미 FTA의 성공적인 타결은 국내경제 호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

또 65.8%가 한미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도소매업종은 72.5%가 찬성할 정도로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CG)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65% 이상이 한미 FTA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중단 여론에 대해서는 일부 편향된 주장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편 기업들은 한미 FTA 체결 이후 법률과 세무, 회계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서비스가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협상력과 대응력 향상이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한미 FTA의 체결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만큼

한미 FTA 체결의 필요성 홍보와 지방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13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지방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계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