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주 분양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와 총 가구수 2000가구에 이르는 용인 공세지구 '대주피오레' 등 주요 단지들이 청약을 받는다.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는 전체 1870가구 가운데 재개발조합원 물량인 1390가구를 뺀 23,45평형 48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3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170만~1300만원 정도이며 45평형은 1740만~1910만원 선으로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

용인 공세지구 대주피오레는 A단지 710가구(38~54평형)와 B단지 1290가구(45~79평형)로 구성됐다.

A단지는 평당 980만~1300만원 선,B단지는 평당 1200만~1970만원 선이다.

지방에서는 신일건업이 대구 수성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 '신일해피트리 수성 카루스'(615가구)를,한국토지신탁이 충남 아산 신창면에 '아산 코아루 에듀파크'(70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30일에는 부산 동북부 정관신도시 7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부산과 울산,양산 3곳의 중심에 위치한 정관 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가 개발하는 36만평 규모 산업단지를 포함,총 126만평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되는 지역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